윤근 기획 초대 개인전을 마련하면서

 

어느덧 봄의 기운이 가득한 5월에 문턱에 접어들어 이곳 헤이리에는 자연의 정취가 가득합니다. 5월의 기운과 더불어 저희 갤러리 이레에서는 자연과 가장 가까운 목재를 소재로 작품 활동에 임하고 계시는 목공예가 윤 근 교수님의 작품을 기획초대하게 되었습니다.

 

목공예가 윤 근 교수님의 작품에서는 절제된 조형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오랜 세월의 작품에 심취 되었던 흔적만큼 작품에서 풍겨져 나오는 우아하고 간결한 조형미는 작가의 성품과 내면을 닮은 듯합니다.

 

내 작품에 있어서 ‘결’의 의미는 나뭇결, 살결, 돌결들과 같은 뜻도 포함 되어 있으나 물결, 바람결, 숨결 등의 의미와 함께 마음결, 마음의 간직이라는 의미가 작품 속에 내포되기를 염원하고 작품제작에 임하고 있다. 그 속에는 나의 작품에 대한 애정을 소롯이 담아서 작품의 무게를 더하고자 하는 의도가 다분히 함께하고 있다. (윤근 작가노트)

 

작가의 작품세계에서 중심적인 이미지로 떠오르는 자연의 형상은 평면과 곡선의 대비를 통하여 더욱 더 내면을 추구하고자 하는 상징적 메시지를 확고히 전하고 있습니다.

 

갤러리 이레에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목공예가 윤근 교수님의 초대전의 통하여 인간과 자연의 소통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이번 전시를 위하여 오랜 시간 작품 활동에 임해주신 교수님의 노력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 갤러리 이레 관장 민숙현

 


전시 일정 : 2010 5 1 ~ 63

전시 장소 :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헤이리아트밸리 1652-405 갤러리 이레

관람 안내 : 10:00~ 18:00 (주중)

           10:00~ 19:00 (주말)

           월요일 휴관, 관람료 무료

문의 안내 : 031)941-4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