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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빙빙,%20단풍나무%20느티나무%20가링%20흑단%20목선반%20상감,%20300%20300%2080.jpg)
제36회 한국공예가협회전에서 명예롭고 뜻 깊은 상을 받게 되어 감사한 마음을 갖습니다.
이번 전시에 발표한 작품은 단풍나무 판재를 세워 붙인 후 목선반 작업으로 제작하였습니다. 높이는 같고 지름 길이가 다른 세 개의 그릇을 두툼하게 작업하고 테두리 부분에는 삼각도를 이용하여 조각을 하고 느티나무, 가링, 흑단을 이용한 목분 상감으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나무는 나무 자체의 결이 최고의 장식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근래에 삼각도를 이용하여 마무리 작업을 자주하면서 느끼는 것은 목재 표면에 새로운 감정이 생기는 것 같아 재미있습니다.
신세계백화점에서 창립전을 하던 1974년 전시장 한 층 밑에 있던 장난감 매장에서 아버지께 선물 받고 매년 있는 한국공예가협회전이 기다려졌었던 어린 시절에서, 올 해는 협회에서 제게 큰 선물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본래 상이라는 것이 받으면 기쁘기만 한 것 인줄 알고 있었는데, 수상 후에 걱정이 앞서는 상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 재미있게 작업하겠습니다.







